가깝고도 먼 마카오카지노

조그마한 사업을하는 40대중반 입니다
카지노는 2007년부터 다녔습니다.
재미삼아한 바둑이로 엄청난 돈을 벌었고
경마로 그 돈을 다 잃었습니다.
세상의 모든 도박은 구라가 있습니다.
돈이 연관된 도박판에서는 믿을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카지노를 처음 접하고 많은 시행착오를 경험하게 되었습니다.
오기도 부려보고 별짓을 다했지만 졌습니다.
카지노를 이기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결론은 진작에 내렸고 지금은
부담없는 돈으로 다니고 있습니다.

강원랜드를 다니면서 많은 사람들을 만났고 사건사고도 많았습니다.
도박으로 많은 분들이 사라졌고 지금도 진행중인걸로 알고 있습니다.
마카오를 다니고부터 강원랜드는 더 이상 가질않게 되더군요.
여기계신 분들보다 제가 도박은 좀 더 안다고 생각합니다.
평생 도박판에서 뒹굴었고 지금도 도박을 하고 있으니.....
노하우...생바....배팅법.....무슨짓을 해도 카지노에서 돈을 번다는 것은
어불성설입니다.
젊은 분들은 얼릉 잊어시고 열심히 사는게 정답입니다.

마카오를 다니면서 공항이나 카지노에서 많은 분들을 만납니다.
애절한 돈으로 큰돈을 만들어 보겠다고 마카오행을 결심하지만
그게 어디 쉬운일이던가요...
그렇게 된다면 카지노는 저렇게 매년 천문학적인 수익을 낼수가 없겠지요.
제가 말슴드릴려고 했던 이야기가 이상을 꿈꾸는 사람으로 비췄나봅니다.
현실주의자고 마음착한 사람입니다.
마카오만 가면 정신병자가 되지만 ㅎㅎ

도박을 끊지못해 카지노를 가실거면 부담이 없는 돈으로 하시라는 이야기를
하고 싶었습니다. 여행을 가더라도 경비가 들어가듯이...
게임하시는 분들을 보면 녹아준는다는 표현을 제가 자주 합니다.
주구장창 게임만 하시다가 오링돼서 한국행 비행기를 타시는 분들이
대부분 이었습니다.
저는 확율을 아주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백번을 배팅하나 한번을 배팅하나
같습니다. 1만불시드를 가지고 가서 한방에 찍는 분들은 없을 것 같습니다.
왜냐면 시간이 너무 많이 남거든요... 따던 잃던....

제가 내린 결론은 게임시간은 짧게 그리고 즐기는겁니다.
지던 잃던 게임시간은 줄이고 마카오만의 재미를 찾으라는 취지입니다.
카지노에서 주는 혜택도 챙기시고 여기저기 다니다 보면 많은 것들이 눈에
들어옵니다.
도박으로 망가진 사람이 어떻게 즐기냐며 반문하실분들이 계시겠죠...
그럼 당연히 도박을 중단하고 자신이 저질러 놓은 일을 해결하고
카지노를 다녀야합니다. 그 전에는 가더라도 질 확율이 훨씬 높다고 생각합니다.

어짜피 끊지 못할 도박  급하게 생각마시고 자신을 정비하고 다니자.....
그리고 부담없는 돈으로 가자....
어짜피 도박하면 없어질 돈이니 맘이라도 편해야지 않겟습니까?
막무가내로 덤벼서 죽네사네 하지말자.